관내 공중·개방 화장실 352개소 대상

제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관내 공중·개방 화장실 35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관광객의 공중화장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시 관내 주요 점포·시장·오름·올레길 및 관광지 공중화장실 및 주요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부 청결상태 ▲시설물 고장·파손 여부 ▲편의용품 비치 여부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점검▲비상벨 작동 여부 등, 점검 후 청소 및 위생불량, 시설물 파손 등이 발생된 건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미립 연무기를 사용해 약품 방역을 함으로서 실내 공간 살균·소독하고, 변기·세면대·손잡이 등은 약품으로 닦아내는 등, 설 연휴가 끝난 직후에도 공중·개방화장실을 재차 방역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공중화장실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필수 착용, 화장실 이용 대기자 간 2m 이상 간격 띄우기,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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