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 인형
마스크를 착용한 돌하르방 인형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선수들이 무더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5시 현재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7명은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확진자들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잠잠했던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 것인데, 제주도는 '제주시 전지훈련'과 관련해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도 있어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전지훈련'과 관련해 27명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추가됐다. 제주에서는 이날 3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총 4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달은 지난해 12월로, 당시 한달 동안 총 930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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