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경에 올해 1학기 학사운영 확정 예정
"3월 정상 등교 위해선 설 연휴 오미크론 확산 막아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이 이번 설 연휴엔 오미크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25일 본청 상황실에서 '3월 등교수업 사전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1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엔 코로나19 대응 관련 자문을 위해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최재홍 교수도 함께했다. 

1학기 학사 운영과 관련해 교육부는 오는 2월 초에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임에 따라 제주도교육청도 교육부 방안을 기반으로 개학 2주 전인 2월 중순 경에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3월에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수업을 하려면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직원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설 연휴 기간에 도외 방문과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학교장과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확산세와 정부‧방역당국의 대응 방안 등을 충실히 파악하며 3월 새 학년을 안정적으로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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