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재래시장 등을 포함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특별교통근무에 돌입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적극 협력해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근무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단은 교통경찰 104명, 주민봉사대 30명 등 가용 교통경찰력을 총 투입해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교통흐름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한라산 설경을 즐기기 위해 어리목과 1100도로 일대에 관광객과 등반객 등이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경찰을 우선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은 성판악 및 관음사 등반로와 달리 예약탐방제가 적용되지 않는 어리목, 1100고지의 경우 1월 중순경부터 설경을 보려는 인파가 몰리는 점을 고려해 가용 경력 투입으로 일렬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양방향 소통 유지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문시장 및 오일시장 등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주변 교차로에 교통경찰 및 자치경찰주민봉사대를 배치해 제수용품 구입 차 방문하는 도민들을 위해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자치경찰단은 설명했다.

자치경찰단은 설 연휴 교통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연휴 기간 실시간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해 적재적소에 교통경찰을 즉시 투입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제주경찰청과 협업으로 설 명절 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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