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수 ©Newsjeju
▲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수 ©Newsjeju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5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3일 연속 70명 안팎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76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9일 69명, 30일 74명 등 사흘 연속 7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74명 중 34명(격리중 3명)은 도내 접촉자이며, 29명은 타지역, 3명은 해외유입 관련, 나머지 8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집단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역의 한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전주 대비 무려 31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서는 총 761명이 확진됐다.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다. 

제주를 포함한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3일 연속 1만7000명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인 24일(8천명대)과 비교하면 무려 2배가 넘는 수치다. 

한편 제주도민 10명 중 5명은 3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률은 86.6%, 2차 85.3%, 3차 50.2%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