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체육 특기생들의 기회 박탈, 우리 책임"
김광수 "체육 특기생들의 기회 박탈, 우리 책임"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2.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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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체육고 & 학생 스포츠 재활센터 설립 공약 제시
▲ 김광수 전 교육의원이 13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김광수 제주도교유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김광수 예비후보가 10일 예술체육고와 체육 특기생들을 위한 스포츠 재활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체육특기생들의 기회가 박탈 당하는 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현재 제주도 내 초등학교에서 탁구와 핸드볼, 정구, 농구, 테니스 등의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길러지고 있지만 정작 이 종목을 다루는 상급학교가 없어 체육 특기를 포기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전학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김광수 후보는 "지금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스포츠 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체계를 갖춰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자 역할일 것이나, 오히려 제주에선 상급학교에서 다루지 않는다는 명분으로 초등학교 내 종목별 운동부가 점차 해체되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스포츠 역시 국영수를 잘하는 학생들처럼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엘리트 체육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학교별로 종목을 분산해 운영하게 하고, 가능하다면 한 학교에서 최소 1~2개 종목의 스포츠를 집중 육성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현재 계약직 신분인 학교 스포츠 교육강사의 신분과 처우를 안정화해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교육과정에 없는 체육 종목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겐 사회 스포츠 단체와 협의해 교육청에서 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맞춤 교육과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이러다보면 결국엔 이런 학생들을 위한 예술체육고 설립이 필요해진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운동 중 다친 학생들의 재활을 위한 '스포츠 재활치료센터'도 설립해 체육 특기생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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