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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이하 제주교육노조) 제9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고창성(47. 남)씨가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4일 제주교육노조 측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제주국제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위원장 이·취임식 및 제9대 제주교육노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2018년부터 4년간 제7·8대까지 위원장을 역임한 류지훈 위원장이 이임했고, 제9대 신임 위원장으로 고창성씨가 취임했다. 

신임 고창석 위원장은 지난해 11월12일 개최된 '2021년 제4차 대의원회'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찬반 투표 결과 재적 대의원 19명, 출석 대의원 16명 중 찬성 15표, 무효 1표로 당선을 확정하고 당선된 바 있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당초 올해 1월1일자로 제9대 제주교육노조가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시국 등 여파로 일정이 조정됐다. 

고창성 위원장은 "전국 최저 수준인 도교육청 정원 규칙 6급·7급 비율 개선과 학교 조기 개방에 따른 문·개폐 업무 문제 개선 등 학교 현장의 업무 갈등 문제 해결을 요청할 것"이라며 "지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및 직렬별 대화 자리를 마련해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훈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노력이 만족스러운 결실로 즉각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함께 경험했다"며 "제9대 제주교육노조를 믿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대 제주교육노조 임원은 고창성 위원장을 필두로 이종성 수석부위원장, 고운숙 여성부위원장, 문승식․박기종 부위원장, 김영웅 회계감사위원장, 부종찬 선거관리위원장, 고영명 제주시지부장, 이동협 서귀포시지부장, 홍곤정 사무총장 등 3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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