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개발공사 운영 매입임대 주택 ©Newsjeju
▲ 제주개발공사 운영 매입임대 주택 ©Newsjeju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도내 저소득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임대사업에 활용할 기존주택 90호를 매입‧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입대상 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의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이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동 지역의 경우 건령 15년 이하 주택으로 매입가격상한액 1억 5800만 원/호, 읍‧면 지역의 경우 건령 10년 이하 주택으로 매입가격상한액 1억 1800만 원/호로 제한한다.

매입 물량은 90호 내외이며, 서류심사 및 현지 실태조사 후 일정 기준 이상의 주택에 한해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적합한 경우 매입대상 주택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주택의 매입가격은 공인 감정평가 기관에서 평가한 금액 이하로 정해진다.

▲ 제주개발공사 운영 매입임대 주택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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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한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에 공급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시중 전세 시세의 30% 수준으로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현재 제주개발공사에서는 매입임대주택 1,054세대를 운영 중이다. 기존주택 매입 공고는 제주도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를 비롯해 주요일간지 등에 공고되며, 2월25일(금)부터 3월11일(금)까지 제주개발공사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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