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희 제주도의원(가운데)이 16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ewsjeju
▲ 오영희 제주도의원(가운데)이 16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6일 2020-2021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영희 의원은 조례 제·개정 19건 등 의원연구단체 제주미래관광성장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결핵관리업무 위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감염병 질환관리 강화에 노력해 전국 최초로 결핵 전문 결핵관리협회 전문진료소가 개원할 예정에 있다. 

또한 제주환경을 지키기 위해 산불방지 지원과 학교 산림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 및 생물권 보존지역으로서 산림관련 입법과 생태환경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태환경 기반의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오영희 의원은 "앞으로도 여성의원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역량을 키우며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현장에 강한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2010년부터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여성 정치참여에 대한 긍정적 여론 형성과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유⋅전파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이번 의정활동 우수사례는 전국 248개의 지방의회 840여 명의 여성 지방의원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전국성평등의회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명숙,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 박진경,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임승빈,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장혜영 등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시상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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