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교통사고 고의성 여부 조사중

▲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 차량이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 사진 - 독자제공 ©Newsjeju
▲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 차량이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 사진 - 독자제공 ©Newsjeju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찰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안을 조사 중이다. 

21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4시쯤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아들 A씨(40대)와 모친 B씨(80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고, A씨는 갈비뼈와 목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승용차 추락 사고는 최초 단순 교통사고로 접수됐지만, 현재 경찰은 고의성 방향으로 수사 가닥을 잡고 있다.

차량 추락 전까지 철기둥, 인도 경계석, 절벽 추락방지 시설 등 여러 구조물을 뚫고 지나쳐야 하는 구조 상 고의성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서부경찰서는 A씨의 병원 치료 과정을 살펴보면서 조만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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