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업체와의 우선 계약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년도 지역업체와의 계약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및 인근 지역업체와의 계약 추진, 지역생산품에 대한 홍보 강화 및 지역업체 발굴 노력, 기관별 계약담당자에 대한 지역업체와의 계약인식 제고 등의 내용과 더불어, ‘특정업체 수의계약 횟수 상한제’를 전 기관 및 학교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도서류, 문구류 등 일상적인 수요가 있는 물품의 구매는 기관(학교)의 인근 상권 적극 이용을 장려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내용도 담겨져 있다.

양윤삼 교육재정과장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찍고 있는 등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청에선 지역경제와 상생해나가기 위해 기관과 학교의 계약실적을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업체와의 계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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