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오, 관광상품 판매 촉진 위해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탐나는전 사용

▲ 탐나오 홈페이지 화면. ©Newsjeju
▲ 탐나오 홈페이지 화면.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운영하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가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탐나는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행하고 제주도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주 전용 지역화폐다. ‘탐나오’는 ‘탐나는전’을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탑재해 지역 내 관광사업체 수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상권 보호와 제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현재 ‘탐나는전’은 카드형, 모바일형, 지류형(상품권) 등 3개 종류로 발행되고 있으며,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탐나는전’의 1인당 구매한도는 월 30만 원이며 충전금액의 10%를 추가 적립 받는다.

탐나오는 제주도 내 관광사업체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공공플랫폼이다. 제주여행의 시작인 항공권부터 숙박, 선박, 렌터카, 관광지, 레저, 마을 체험, 특산물, 기념품 등 제주여행의 모든 것을 구매하고 예약할 수 있는 제주여행 오픈마켓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탐나오’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해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탐나는전 자체에서 10%가 추가 적립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탐나오’는 제주지역 화폐 ‘탐나는전’ 결제 연동과 함께 추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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