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운영 중인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5월 17일 만료됨에 따라 전문 기술인을 대상으로 신규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전기기계, 환경, 항만항공, 도시, 공통분야 등 6개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250명 이내의 인원을 공모해 구성한다.

응모 자격은 일정 자격을 갖춘 건설기술 관계 단체 또는 관련 업체의 임직원, 투자기관의 1급 이상의 임원 또는 연구원, 대학의 해당분야 조교수급 이상, 4급 이상의 행정기관 공무원 등이다.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응모 방법은 제주도 누리집(jeju.go.kr) 입법․고시․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4월 1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건설기술심의위원 선정은 관련기관과 단체, 학계, 공공기관, 민간기업 소속 기술인을 고루 선정하되, 여성 전문가와 제주지역에서 거주‧활동하는 전문가는 우대할 계획"이라며 "5월 초 자체 선정 절차를 거쳐 위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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