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돗물을 대상으로 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월 24일부터 2월 23일까지 가정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16개소 및 마을 상수도 86개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오염된 식수를 통해 전염되며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유행성 바이러스다.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검사기관인 DK EcoV 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 조사했으며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염소 항목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검사, 관리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일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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