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첫 일정으로 삼성혈을 방문했다. ©Newsjeju
▲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제주도지사 선거전 첫 일정으로 삼성혈을 방문했다. ©Newsjeju

제주도지사 선거전에 뛰어든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지난 27일 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첫 행보로 삼성혈을 방문했다.

오영훈 의원은 28일 제주시 삼성혈을 방문, 삼을나(三乙那) 위패가 봉안된 삼성전에서 분향배례하고 고·양·부 삼성사재단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오 의원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인 삼성혈은 제주의 뿌리이자 제주인의 창조 정신이 깃들어 있다”며 “탐라 정신의 뿌리를 이어받아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은 후 “역사가 곧 미래다. 삼성혈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을 벨트화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이 역사와 문화,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공원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의원은 "탐라 시대에서부터 근·현대 제주의 역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주탐라역사관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제주의 풍부한 신화와 위대한 역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양부삼성사재단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34호로 지정된 삼성혈에 대한 문화재 유지관리비 지원과 문화관광해설사 및 문화재안전경비원 배치 지원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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