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전 위원장은 30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Newsjeju
▲ 장성철 전 위원장은 30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Newsjeju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성철 전 위원장은 30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대선 이후 도지사 출마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도민들은 제주사회에 실천력이 담보된 ‘책임있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낮은 자세로 도민들과 함께 저 장성철이 이뤄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광역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4월 1일부터 3일까지 공천신청 공고를 내고 6일까지 공천신청을 받는 방안을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고 최종의결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 예비후보는 향후 일정과 관련해 "예비후보로서 도민 각계 각층을 만나서 많이 듣고 배우겠다. 도민들로부터 듣고 배운 이야기들을 출마선언문에 담겠다. 출마 기자회견 등을 포함한 향후 일정은 조만간 확정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출신인 장 예비후보는 곽금초등학교, 애월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대학원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제주4·3도민연대 운영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농업회사법인 ㈜제주팜플러스 대표이사,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제주시갑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