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천명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1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는 지난 30일 5,0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31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4,25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16만4,257명 중 13만7,085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2만7,063명은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사망자도 3명 늘었다.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이들로 50대 1명, 70대 1명, 90대 1명이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09명으로 늘었다.
3월 제주지역의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일 2,207명,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7일 3,054명, 8일 3,858명, 9일 4,923명, 10일 4,289명, 11일 5,191명, 12일 6,203명, 13일 4,827명, 14일 3,900명, 15일 7,255명(역대 최다), 16일 4,571명, 17일 4,412명, 18일 6,393명, 19일 6,228명, 20일 3,292명, 21일 3,191명, 22일 5,571명, 23일 5,030명, 24일 4,789, 25일 4,082명, 26일 5,010명, 27일 3,000명, 28일 3,329명, 29일 5,744명, 30일 5,074명이 확진됐다.
이달 들어서만 13만2,2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인구 대비 1차 누적 접종률은 87.4%, 2차 86.4%, 3차 63.1%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오는 4월 1일(금) 새롭게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