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인근 낚시객이 바다에 떠 있는 남성 발견 후 신고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제주 부속섬 추자도 해상 인근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추자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자 A씨를 제주도내 영안실로 안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남성으로, 인적 사항은 파악되지 않았다. 나이는 60대로 추정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6분쯤 추자 횡간도 인근 해상에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숨져 있었다. 신고는 인근 낚시객이 발견하면서 해경 측에 알렸다. 해경은 오전 10시55분쯤 현장에 도착하고, A씨 시신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제주도내 병원으로 옮겼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A씨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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