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주 드림타워에서 개최

▲ 지난 10일 제2 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ewsjeju
▲ 지난 10일 제2 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ewsjeju

제주도 내 아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는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의 두 번째 행사가 지난 10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고 롯데관광개발이 후원하는 제2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는 지난 3월 '글의 상상력'을 주제로 진행됐던 1차 온라인 공모에서 선정된 3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롯데관광개발이 지역상생 방안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120억 원 규모 제주발전기금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미술대회의 총감독인 조기섭 작가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림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며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미술대회에서 최종 선정되는 20명의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약 한 달 간 도민 문화공간으로 개방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층의 드림타워 갤러리에서 오픈 전시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마스크의 이미지를 활용한 연상 발상 드로잉’을 주제로 진행된 1회 대회에서도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장 미술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29점의 작품이 드림타워 갤러리에서 초대 전시회로 선보인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외에도 제주 초등학교 학급에 3만 권의 책을 기증하고 독서교육도 병행하는 씨앗문고 캠페인,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년합창단 공식 후원 등 제주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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