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관위 3차 회의 결과 11일 발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단수 후보로 결정된 10곳의 지역구와 경선을 벌일 4곳의 지역구를 11일 발표했다.

민주당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후보 공모와 관련한 제3차 회의 결과, 단수 후보 10곳, 경선 지역구 4곳 등으로 정하고 각 지역구의 후보자들을 결정했다.

우선 단수 후보 공천 지역구는 오라동(이승아), 연동 을(강철남), 노형동 을(이상봉), 외도·이호·도두동(송창권), 일도1·이도1동·건입동(한 권), 이도2동 갑(김기환), 화북동(강성의), 삼양·봉개동(김경미), 구좌읍·우도면(김경학), 조천읍(현길호) 등 10곳이다.

경선 지역구는 삼도1·2동(강원근 vs 정민구)와 연동 갑(양영식 vs 황경남), 노형동 갑(고현수 vs 문경운 vs 양경호), 이도2동 을(강성민 vs 한동수) 등 4곳이다.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6일까지 도의원 공천을 위한 신청을 접수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혁신공천을 구현하기 위해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렴도를 우선 고려해 여성·청년의 공천 기회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정치신인의 경선기회를 최대한 부여하며, 장애인 후보자의 경선 참여시 가산 범위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다만, 선거관련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어 제주시 일부지역과 여성 후보자가 없는 서귀포시 지역에 대해선 특별법 개정 시기 등을 고려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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