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강은아


2020년 1월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3번째 맞는 봄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의 신체 활동반경 축소 등으로 시민들의 건강수준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서도 제주도민의 걷기 실천율은 35.1%, 서귀포시 24.7%로 전국 36.7%보다 아주 낮고, 비만율 또한 제주도민35.0%, 서귀포시 36.7%로 전국 30.7%보다 아주 높게 나타나 우리의 건강수준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를 개선하기 위하여 올해 시정 운영 기조를“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으로 설정하고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비만율 1% 낮추기를 목표로 하여 신체활동 강화와 식생활 개선, 음주문화 개선을 중점과제로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 운동 전개, 시민 맞춤 건강관리,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24개부서 40개 사업을 각 부서별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 운동으로는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송 제작 및 홍보, 1733 건강실천프로젝트 추진, 사회단체 건강생활실천 운동 전개 등을 추진하고, 시민맞춤 건강관리로는 아동·청소년·성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과 생애주기별 중점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활용 헬시클레저사업으로 스마트 가상 현실 신체활동 체험관 구축, 청소년 리더양성, 주민주도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며, 일상회복시 건강·힐링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 음식문화개선, 공직자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활성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나부터 건강생활을 실천하면 더 나아가서는 시민들의 건강행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서귀포시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서귀포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