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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동 복지환경팀장 변정미

글로벌 라이프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삶의 발상이다. 다양한 아이디어, 도전이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 만큼 경제성장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 상품들 속에 업사이클링 등 새로운 창업 아이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쓰레기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환경문제를 새로운 인식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예인(BTS)이 착용한 백팩 또한 폐차된 자동차 부속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누군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폐자원을 친환경제품으로 재생산하여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라동에서는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자’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지역주민,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일상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폐기물 배출 4go(비우go~, 헹구go~, 분리하go~, 섞지말go~)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여 왔으며, 환경실천 주인공 찾기, 환경UP 행복UP사이클링 작품 공모전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제2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6월에 오라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업사이클링 전시회가 열린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환경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지금 나부터’라는 업사이클링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업사이클링 작품을 감상하면서 삶의 가치를 더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삼아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가는 기폭제가 될 것을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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