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준 853명 확진, 지난 2월 17일 이후 딱 두 달만에 1000명 이하로 떨어져

▲ 제주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달 만에 1000명 미만인 세 자리 수 아래로 내려왔다. ©Newsjeju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달여 만에 5만 명 이하로 내려왔다. 제주에서도 2달 만에 1000명 미만인 세 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Newsjeju

제주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여만에 세 자리 수로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제주에선 8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월 17일(882명) 이후 정확히 두 달만에 1000명 이하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2000명 이하로 내려갔다. 최근 1주일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2494명이 발생했으며, 지난주보다 7446명이 감소했다. 하루 평균 1785명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853명 중 20세 미만 확진비율은 25.7%(219명)이며, 94.7%가 제주도민이다

제주지역 누적 총 확진자는 21만 172명이 됐으며,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 1170명이다. 이 가운데 580명이 집중관리를 받고 있으며, 8명이 위중증 상태에 놓여있다. 

추가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백신 접종에 의한 이상반응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병상 가동률은 17.73%이며, 3차 백신 접종비율은 63.8%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도 5만 명 아래로 기록됐다. 전날 9만 3001명보다 4만 5258명이 적은 4만 7743명이 확진됐다. 지난 2월 7일 이후 최저 기록이다. 사망자는 132명이 추가돼 누적 2만 122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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