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공원 내 520㎡ 조성, 10월 말 완료 예정

제주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신산근린공원 내 사업비 2억을 투입해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520㎡ 규모로 조성된다.

▲ 무장애통합놀이터 1차 워크숍. ©Newsjeju
▲ 무장애통합놀이터 1차 디자인 워크숍. ©Newsjeju

이에 디자인 계획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어린이놀이시설 공공디자인전문가ㆍ장애아동ㆍ비장애아동이 함께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또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와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거쳤다.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는 이연재 공공디자이너는 “신산공원 놀이터는 큰 놀이시설물 중심이 아닌 놀이 가치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장애의 종류와 넓은 연령대를 고려해 신체적 활동뿐만 아니라 감각자극을 통한 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며 “규칙이 없어도 각자의 놀이방식과 서로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사회의 연습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는 디자인 워크숍 기본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 후 6월부터 시설사업을 착공해 10월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