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에 운행되는 제주시티투어 버스. ©Newsjeju
▲ 야간에 운행되는 제주시티투어 버스. ©Newsjeju

제주시티투어 버스가 오는 오는 22일부터 야간에도 운행을 개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해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제주시티투어 야간코스(이하 야밤버스)를 봄·가을 프로그램과 여름 프로그램 두 가지로 새롭게 구성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야밤버스는 올해 11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1일 1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봄 프로그램은 5월 28일까지 총 12회차에 걸쳐 운행된다.

운행 코스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제주의 대표 야경명소인 용두암과 용연구름다리를 거쳐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수목원까지 돌게 된다.

용연구름다리에서 정차 후 최근 여행 트렌드인 '플로깅(가칭 줍젠)' 체험을, 수목원에선 야시장과 LED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약 2시간 50분 간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2층 버스가 운행되는 동안 버스 내 야(夜)밤 DJ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버스 내에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 6000원, 13세 미만 4000원이다. 사전예약 및 구매는 제주시티투어 온라인 전용 판매처인 탐나오 온라인 마켓(www.tamnao.com)에서 가능하다. 단, 잔여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도 판매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운영을 통해 빈틈없이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지역상권 및 재래시장 등을 코스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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