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주시 노형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채규 예비후보

김채규 예비후보
김채규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주시 노형 갑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김채규(60. 남) 예비후보가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를 공약했다.

21일 김채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 감지 및 정보통신기술(ICT) 교통신호를 기반으로, 무단횡단 억제, 제한속도 및 정지선 준수 유도 등을 유도할 수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형동에 확대 설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교통사고 보행중 사망자수는 OECD회원국 평균의 3배에 달한다"며 "2018년 기준으로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 23.1%가 횡단보도 내에서 발생했고,  어린이 및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는 오후에 주로 일어났다"면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는 사고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또 "노형동 관내 스쿨존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하고, 보행량이 많은 노형로터리 주변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신호등에 따라 바닥에 설치된 LED 조명이 녹색·빨간색으로 신호를 알리고, 빨간불일 때 보행자가 차도 가까이 접근할 경우 위험을 알리는 경고 음성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채규 예비후보는 "운전자에게도 횡단보도 앞에서부터 과속을 방지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며 "특히 횡단보도 전체를 비추는 LED 조명 등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차량이 정지선을 지키지 않거나 속도위반 시엔 지능형 CCTV 분석 기술을 통해 전광판에 차량번호 일부와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 등 정지선 위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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