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2억 원 추가수익 확보

▲ 제주에너지공사의 가시리 풍력 발전단지 전경. ©Newsjeju
▲ 제주에너지공사의 가시리 풍력 발전단지 전경. ©Newsjeju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제주 신재생에너지공급 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가격 산정 방식이 지난해 9월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으로 변경됨에 따라 REC를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공사는 K-RE100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풍력과 함께 K-RE100 플랫폼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각을 완료했다.

그간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판로 개척을 통한 경영수익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입사업자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제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 산정 방식 변경에 따른 전략적 대응방향 수립과 RPS, RE100 현물시장 매각 매뉴얼 작성 및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도내 소규모 마을 풍력과의 상생방안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 결과, 이번 공동 매각을 통해 약 2억 원 수준의 추가수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 기획관리팀 고영준 팀장은 "공사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 제고 노력과 적극행정 추진 노력이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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