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T 응시한 17명 중 6명, 기준점수 70점 넘지 못해 추후 심사대상서 배제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비례대표에 신청한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국힘 공관위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도당사에서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7일에 실시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결과를 바탕으로 비례대표 공천신청 후보자 중 심사대상자를 결정했다.

중앙당 공관위 지침에 의거, PPAT에서 70점 미만을 획득한 비례대표 공천 신청 후보들을 추후 심사대상 배제자로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18명의 공천신청 후보들 중 시각장애로 인한 시험면제자 1인을 제외한 17명의 응시자 중, PPAT 70점을 넘지 못한 6명이 배제됐다.

또한 제주도당 공관위는 추후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종합심사 기준안을 마련했다. 

PPAT를 통과한 대상자들은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8명의 후보로 압축된다. 이어 집단토론면접을 거친 후 3단계 심사의 점수를 합산해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이 부여된다.

비례대표 후보자 서류심사에서 청년, 장애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본인 또는 배우자, 직계비속은 가점이 부여된다.

국힘 도당 관계자는 이번 비례대표 심사에서 처음 도입되는 집단토론면접은 비례대표 제주도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에 걸쳐서 후보자 상호간의 토론을 통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론의 전 과정은 외부로 송출되며, 제주도당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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