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제주 등 3곳 공천 발표 
허향진 40.61%-장성철 37.22%-문성유 28.45%

4월5일 오전 허향진 예비후보가 탐라문화광장 앞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5일 오전 허향진 예비후보가 탐라문화광장 앞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허향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주자로 확정됐다. 

23일 오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제주와 강원, 대구 등 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각각 진행됐다. 반영률은 각각 50%다. 

선거인단 투표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모바일 투표+ARS 투표로 합산됐다. 여론조사는 같은 기간 지역별로 후보 대리인들이 추첨한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제주도지사 주자를 뽑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 선거인단 8261명 중 총 투표수는 3239표가 나왔다. 최종 투표율 39.21%다. 

개표 결과 득표율은 장성철 37.22%, 허향진 36.92%, 문성유 25.86% 순으로 나왔다. 그러나 정치신인 가산점 10% 반영에서 순위가 역전됐다. 신인이 아닌 장성철 예비후보는 점수가 유지됐지만 다른 예비후보자들은 상승했기 때문이다. 

가산점 합산 결과 허향진 40.61%, 장성철 37.22%, 문성유 28.45% 순으로 최종 결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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