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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2동 행정8급 김현주

제주시에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실시 중이므로 클린하우스에 재활용품을 배출할 때는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요일에 맞지 않게 배출하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요일을 확인하면서 버리는 게 번거롭다면 요일에 관련 없이 버릴 수 있는 실내 배출 시설 「재활용 도움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는 약 50여 개소로, 용담2동에도 2018년 10월부터 개소한 센터가 용해로 16에 위치한다.

용담2동 센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평일·주말 관계없이 운영시간 중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내에는 도우미가 상주하고 있어 올바른 분리배출제를 안내한다. 게다가 소형폐가전(전기밥솥, 청소기, 선풍기 등)을 센터로 직접 가지고 오면 무상 배출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재활용가능자원(캔,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을 1kg 이상 가져오면 회수하여 종량제 봉투로 보상하는 「자원회수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평일에는 kg당 종량제 봉투 1매, 하루 최대 5매까지 보상하고 매주 일요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 환경의 날(6월 5일)에는 kg당 2매, 최대 6매를 보상한다. 참여하면 올바른 재활용 배출을 자연스레 습관화하면서 종량제 봉투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센터를 아직도 모르는 분이 많다. 이번 기회에 주위를 둘러보고 인근 센터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날도 풀리니 재활용품을 손에 들고 센터를 향한 발걸음은 더 가벼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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