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5월 1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연기됐던 본 공연은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오랜 시간 기다린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지휘를 맡고,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 피아니스트 이주은이 함께한다.

첫 곡은 2021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1위 입상곡인 서정민의 “계화타령”, 두 번째 곡은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G단조, Op.22”다. 

마지막 곡은 관악 작곡가의 곡을 심포닉 시리즈로 재조명하는 서귀포관악단의 12번째 선정작 요한 데 메이의 “The Big Apple(뉴욕 심포니)”이다. 빅 애플은 뉴욕을 지칭하는 애칭으로, 이 곡은 작곡가가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거리의 풍경과 도시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뉴욕에 대한 송시”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오느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 홈페이지)을 통해서 1인 4매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추후 도립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제7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제7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