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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관리소 부영재 

 
청렴은 사전적 의미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탐욕이 없는 것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이는 곧 일상생활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이 갖춰야할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 할수 있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1년도 국가별 국가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2점에 180개국 중 32위를 차지하여, 2017년도에 51위였던 국가청렴도가 5년만에 19단계 상승하였다고 한다. 전 세계와 비교하면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청렴의 중요함은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 우리 역사를 통해 쉽게 찾을수가 있다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율기육조 청심편에서 “청렴은 수령의 본무로,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할수 있는자는 없다” “수령이 청렴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그를 도적으로 지목하여 마을을 지날때는 더럽히고 욕하는 소리가 드높을 것이니 또한 수치스러운 일이 된다”는 청렴의 중요성을 말했다.
청렴이 공직자가 주어진 일을 처리할때마다 몸과 마음에 깊이 새겨야할 습관이며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 가중 중요한 덕목이라 할수 있다.

연일 계속되는 뉴스나 언론을 통해 공무원의 투기, 거액 공금횡령사건 등 부정부패 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는 국민들의 공직사회의 불신과 나아가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떨어질수 있다  

그렇다면 청렴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은 어떤것일까?
먼저, 제도화된 법과 질서를 지키고 기본에 충실히 해야한다.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및 음주운전 근절만으로도 청렴의 기본의 첫 단추를 잘 채우는 일이다. 
그리고 매년 진행되는 사이버청렴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할것이며, 청렴 기고문 작성 등은 물론 내부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 개별 공직사회  청렴의식수준 공유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말과 구호로만 그치는 청렴이 아니라 공직자 스스로 자기절제와 청렴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행동들을 조금씩 실천한다면 점차적으로 신뢰가 쌓이고 결국 우리사회는 청렴한 사회로 나가는 든든한 기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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