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카카오트랙’의 참여 기업인 카카오는 28일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소속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Newsjeju
▲ 제주대학교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카카오트랙’의 참여 기업인 카카오는 28일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소속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Newsjeju

제주대학교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구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카카오트랙’의 참여 기업인 카카오는 28일 제주대 본관3층 회의실에서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소속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당초 이 장학금 전달은 지난 2월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날 진행하게 됐다.

이로써 카카오가 지난 15년간 제주대 컴퓨터공학전공과 컴퓨터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출연한 장학금은 총 3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지난 2007년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한 후 15년간 카카오트랙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3단계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카카오 트랙은 기업 맞춤형의 수준 높은 강의를 지향하고 있다. 카카오 임직원들이 트랙 겸임교수로 매 학기 둘 이상의 전공과목을 직접 제주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 직원과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 트랙 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근무자가 교육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다른 산학협력 프로그램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국내 대표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카카오 트랙을 통해 기업은 IT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양성을 꾀하고, 대학은 장학금 및 취업률 제고로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카카오 트랙을 졸업한 학생은 123명 중 IT기업 취업률은 평균 82%에 이르며 카카오와 주요 IT기업 취업률도 평균 26%에 달한다.

카카오 이재승 제주협력팀 이사는 “카카오트랙을 통해 양성된 제주도의 우수한 IT인재가 카카오와 국내 IT기업에 취업해 카카오트랙의 성과를 증명해 내고 있다”며 “카카오와 제주대는 카카오 트랙 3단계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의 IT인재 육성과 지역 IT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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