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취임 즉시 '일상회복 협의체 만들자"
이석문 "취임 즉시 '일상회복 협의체 만들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4.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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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 선거 모든 후보들에게 협의체 구성 제안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번 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들에게 '일상회복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번 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들에게 '일상회복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Newsjeju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모든 후보군들에게 당선되면 즉시 '일상 회복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임 즉시 교육청과 도청, 의회가 중심이 된 '일상 및 교육회복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설치하자"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회복을 포함해 도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민생회복, 어르신들과 청년 등의 일자리 확대, 더욱 안정된 감염병 대응과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협의체에서 모색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총력을 다해 회복을 위한 연대에 지원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연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민들과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며 "온전한 회복이라는 과제 앞에선 제주 전체가 통합해 '원팀'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이러한 제안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와 그의 아내.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와 그의 아내. ©Newsjeju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제주교육을 행정이 아닌 교육 중심으로, 서열이 아닌 아이 중심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 중심으로 나아갔다"며 "고교체제개편으로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균형있게 발전하고 있고, 산북과 산남 간의 교육격차도 해소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IB교육프로그램의 도입을 두고 "국가도 하지 못했던 것을 지방자치단체인 제주도교육청이 이뤄냈다"고 자평하면서 표선고가 전국 공교육에선 국내 처음으로 학교 단위로 'IB월드스쿨' 지위를 인정받았음을 설파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표선 및 성산 지역과 제주시 원도심 학교가 IB학교로 탈바꿈해 내고, 제주형 혁신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면서 "또한 전국 어느 교육청도 하지 못했던 도세 전출금 비율 상향을 이뤄냈다"고 자신의 교육감 시절 성과를 열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 온전한 회복으로 가야한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교육으로 흔들림없이 담대하게 걸아가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Newsjeju

아래는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의 이날 기자회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선생님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불과 보름전만 해도, 이렇게 자유롭게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코로나를 이겨냈습니다. 세계 유례없는, 대한민국만이 가진 민주성과 투명성, 개방성으로 역사적이고 위대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진 삶의 어려움에서도,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걱정하며 연대하고 협력했습니다. 특히 아이 한 명, 한 명과 학교 현장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과 지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결과,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먼저 코로나 이전의 학교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학교 현장을 지켜주시고, 코로나를 넘어 일상회복의 길을 열어주신 도민과 선생님, 교직원, 학부모님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8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이 되어 제주교육의 물줄기를 바꾸었습니다. 

이제 제주 교육은, 행정이 아닌, ‘교육 중심’으로, 서열이 아닌 ‘아이 중심’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 중심’으로, “배려와 협력, 행복이 있는 21세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교체제개편으로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균형 발전했고, 산북과 산남의 교육격차가 해소됐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대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렴도는 전국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교육청이 13년 연속으로 1~2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평균점수는 1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는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입니다. 

국가도 하지 못했던 한국어 IB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지방자치단체인 제주도교육청이 이루어냈고, 표선고등학교는 전국 공교육에서는 처음으로 학교 단위의 ‘IB월드스쿨’로 인증받았습니다. 표선‧성산 지역과 제주시 원도심 학교가 IB학교로 탈바꿈해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을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제주형 혁신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중심축이 되고 있습니다. 

‘건강‧생태학교’로 운영된 선흘분교는 폐교 위기를 넘어 올해 3월 ‘선흘초등학교’로 공식 승격하는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선생님과 부모님이 아이 한 명, 한 명을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기초학력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학생건강증진센터와 혼디거념팀, 학교 다목적 강당과 체육관, 내진 보강 등 건강과 안전 기반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교육 복지 역시 전국 최고입니다. 전국 최초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비롯해 유‧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교복, 수학여행비, 졸업 앨범비, 난치병 학생 치료비 등을 모든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도의회, 도청과 함께 다자녀 기준을 두 명으로 낮춰, 다자녀 가정의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4.3평화인권교육을 확대하면서, 4.3의 내면화와 전국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만든 ‘4.3집필기준’이 반영된 <한국사 교과서>가 전국 학교 현장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광주5.18과 경남3.15, 여순 십일구(10.19) 등과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은 한반도에 평화의 동백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전국 어느 교육청도 하지 못했던 도세 전출금 비율 상향을 이루어냈습니다. 도청, 의회와 협력을 통해 도세 전출금 비율을 3.6%에서 5%로 상향해 교육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 ‘온전한 회복’으로 가야합니다. 선진국에 걸맞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합니다. 회복의 따뜻함은 소수가 아닌, 모든 도민과 아이들을 위한 따뜻함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학교 현장의 회복은, 교육청을 비롯한 도청과 의회, 도민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정성을 쏟을 때 온전한 결실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이에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신 교육감 후보님들을 포함해 모든 도지사와 도의원, 교육의원 후보님들에게 제안합니다.

당선되면 취임 즉시, 교육청과 도청, 의회가 중심이 된 ‘일상 및 교육회복을 위한 상설 협의체’를 설치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교육 회복을 포함해 도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 어르신들과 청년 등의 일자리 확대, 더욱 안정된 감염병 대응과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협의체에서 모색해야 합니다.  

도민들께서 ‘이제 됐다’하실 때 까지, 총력을 다해 회복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모아 나가야 합니다. 갈등하고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연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민들과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온전한 회복’의 과제 앞에서 제주 전체가 통합하며 ‘원팀’이 돼야 합니다. 이번 선거 역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희망의 공론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저의 제안에 모든 후보님들이 동참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모두 함께 손 잡고, 회복과 행복으로 따뜻한 제주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 교육’으로 흔들림없이, 담대하게 걸어 나가겠습니다. ‘함께 웃자, 미래 교육!’, ‘함께 웃자, 제주!’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 이석문.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0일 오후 2시 개최됐다.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0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Newsjeju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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