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비상벨 점검 모습. ©Newsjeju
▲ 안심비상벨 점검 모습. ©Newsjeju

제주시는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경찰, KT와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은 성폭력 범죄나 카메라 이용 불법촬영 행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화장실 내부 중앙 메인 비상벨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통화가 연결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안심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터치 시 경고음 발생 및 112 종합상황실 연계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불법촬영 카메라 등 설치 여부를 병행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곳은 즉시 교체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오작동 등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연동 누웨모루거리, 탑동해변공연장 등 공중화장실 80곳에 안심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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