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158개 국책사업에 대해 용역평가, 관리 및 지속발전 항목은 '매우우수'

서귀포시의 '이중섭문화의 거리'조성 사업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귀포시는 문광부가 지난 2006년 5월 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58개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및 24개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사업에 대해 경희대학교 산합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 같이 나타 났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 추진 중인 국책사업은 제주시가 10개 사업, 서귀포시가 12개 사업으로 이중 '이중섭문화의 거리'조성사업이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관리 및 지속발전 가능성 항목에서는 '매우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중섭문회의 거리'조성사업은 지난 '97년 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90억원을 투자해 서귀동 일대 7,951에 사업을 조성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지난해 56억6천4백만원을 들여 거주지복원, 전시관건립, 거리조성, 기념조형물, 주차장, 공원조성등을 완공해 전체 공정중 70%의 완공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는 구 아카데미 극장을 매입, 내년까지 창작스튜디오 및 미술아트상가를 완공해 지역작가의 작품활동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중섭문화의 거리'를 이중섭화가의 예술성 및 제주지역만으 향토성이 있는 소재를 활용, 제주의 정체성, 향토성, 예술성을 일으키는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상품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익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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