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정치 망령 선거공작 주범 색출·법적 책임 요구"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흑색선전 법률대응단을 전격 가동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흑색선전이 난무함에 따라 흑색선전 법률대응단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흑색선전 법률대응단의 단장은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현근택 변호사(전 이재명 선대위 대변인)가 맡았다. 이와 함께 오영훈 캠프 측과 문대림 전 예비후보 측 선거사무소의 법률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도당은 "향후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민심을 현혹하는 세력들에 대해선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당은 제주도민들에게 흑색선전을 접할 경우 법률대응단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 전화는 064-724-6400이다.

도당은 "구태정치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게 흑색선전 선거공작 주범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색출한 뒤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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