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형 지진 방재대책 마련할 것"

국민의힘 허향진(68. 남)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 지질환경을 면밀히 살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주형 지진 방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13일 허향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고산에서 발생한 4.9 규모의 지진처럼 제주지역에서 지질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진 위험으로부터 도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형 지진 방재대책은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계획을 수립해 이를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주분원을 유치해 2023년 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5년까지 지진·화산재해 안전성 기초조사를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향진 후보는 선거사무소 이전도 알렸다. 이전 위치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제주시 노형동 395, 원담빌딩 6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