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당심은 민심을 이길 수 없다"
김우남 "당심은 민심을 이길 수 없다"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5.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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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거사무소 개소 "3선 관록, 사람 좋고 의리 있는 저를 뽑아달라" 호소
▲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5시에 개최됐다. ©Newsjeju
▲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5시에 개최됐다. ©Newsjeju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 을)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우남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이날 오후 5시 제주시 동광로 117에 위치한 빌딩 앞에서 개최됐다. 김 후보는 "부족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6년 만에 단상에서 마이크를 잡으니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대통령으로부터 개혁을 하라는 하명을 받고 마사회장 취임 후 직무를 수행하던 중 본인의 부덕함으로 인해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이 자리에서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사죄의 절을 올렸다.

또한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을 두고 "반성과 개혁, 혁신이 필요한 민주당이 듣도 보지도 못한, 원칙도 없고 과정도 없고 도민의 의사결정권과 당원의 의사 결정권을 무시한 전략공천에 항의하고자 무소속으로 평생 사랑했던 민주당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당심은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게 확고한 진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 번 더 국회의원을 하고자 나온게 아니"라면서 "단선 초보의원이 지역을 위해 의정활동할 시간과 여건이 되지 않는다. 3선의 관록이 있는 사람 좋고, 의리 있고, 능력 있는 저 김우남에게 필요한 시기에 저 제주를 위해 써달라"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5시에 개최됐다. ©Newsjeju
▲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5시에 개최됐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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