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김광수 후보
5월15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 간담회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김광수(71.남)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교육청 발주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정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 김광수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사의 품질을 향상하고 학생들의 안전 등을 위해 제주도교육청에서 발주하는 정보통신공사에 대해서는 분리발주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지난 15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와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광수 후보는 공사의 시공 품질, 안전성 및 전문성 확보에 따른 학생과 도민의 권익 보호와 중소 공사업자 육성·보호와 공정경쟁 환경조성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시공 품질의 제고와 학생안전 등을 위하여 분리발주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공사 발주 시 정보통신공사업법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는 애로사항에 대해 "중소기업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차원에서 일괄입찰 등의 방법으로 발주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중소기업의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아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교육청 내 정보통신 전문직 배치와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광수 후보는 "정보통신 직렬은 현재 교육청에 없는 직렬로 당장 배치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반영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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