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억 원 예산 들여 재구조화 연구용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오순문)이 제주도 내 직업계고에 대한 재구조화 작업에 착수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도내 9개교의 직업계고 교장과 교감, 업무 담당부장 및 용역수행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연구용역' 착수보고 및 의견수렴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제주지역 직업계고의 재구조화 방향 설정과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 제3차 국제자유도시개발 종합계획 발표에 따른 제주지역의 산업동향 분석과 국내·외 직업교육 사례를 종합해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의 기본방향과 과업 추진 전략, 추진 로드맵 등 계획을 안내하고, 연구 출발단계에서 참고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은 오는 10월에 중간보고를 거친 뒤, 12월에 최종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정성중 교육국장은 “여러 학교의 의견들을 참고해 충실한 연구가 이뤄지면, 연말에는 제주지역 직업계고의 변화를 이끌어 줄 의미 있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내엔 특성화고 6개, 일반고 특성화과 3개교 등 9개의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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