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16일 민간기업 참여 '제주지역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주·청년 미래 위해 필요…도내 경제 규모 키우고 잘 사는 제주 만들 것"

▲ 오영훈 후보가 여러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오영훈 후보가 여러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오영훈(55. 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지역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잘 사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16일 오전 11시 오영훈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도내 향토기업과 제주 이전 희망 수도권 기업, 투자컨설팅 업체 대표 및 임원들과 간담회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영훈 후보는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추진에 시동을 걸고, "제주지역 상장기업 20개 만들기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협약식에서 "도내 향토기업과 제주 이전 희망 수도권 기업이 동반 성장을 위해 손을 잡고 제주의 경제규모를 키우고 단단하게 만드는 상장기업 20개 만들기를 위해 협력,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여의도 서울사무소에 비즈니스센터를 추진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프로젝트는 제주와 청년의 미래를 위해 누군가가 나서 해야 할 일로 지금부터 반드시 실현해야 할 현안 과제"라며 "제가 발로 뛰면서 직접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후보는 "이번 1차 업무협력에 이어 도내 스마트그리드협회와 ICT기업협회, 바이오기업협회 등과 협의를 구체화해 2차 업무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주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1·2·3차 산업이 균형을 이뤄 모든 경제 주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제주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오영훈 후보 측은 이날 업무협력에 참여한 업체는 더불미, 로드FC, 면역공방, 고미코퍼레이션(이상 수도권 기업), 효월, ㈜셀팩, ㈜성환예가비, 굿잡제주, 코삿, 소은, ㈜엘아이엔티(이상 향토기업), 네모파트너즈 아시아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도내·도외 기업은 제주 환경과 조건에 최적화된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협력하는 등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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