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안덕면 광평 교차로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 추돌사고가 발생해 1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Newsjeju
▲ 서귀포 안덕면 광평 교차로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 추돌사고가 발생해 1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Newsjeju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광평IC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이 추돌해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서귀포경찰서와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안덕면 광평 교차로에서 대중교통 버스와 5톤 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44. 남)가 심정지가 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버스 탑승객 16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사고는 광평 교차로 전입 전 제주에서 서귀포 방면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도로변 비상주차대는 B씨(49. 여)의 아반떼 차량이 정차해 있었다. 아반떼 차량은 주행을 위해 진입을 시도하다가 2차선으로 오는 트럭을 발견하고, 원래 위치로 후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 A씨는 아반떼를 피하려고 1차선으로 급히 차선을 변경했고, 달리는 버스 앞부분과 트럭 운전석이 추돌한 것으로 경찰은 잠정적으로 판단 중이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아반떼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사안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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