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한경·추자면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후보

▲ 김승준 후보 ©Newsjeju
▲ 김승준 후보 ©Newsjeju

제주도의원 한경·추자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준(55. 남) 후보가 '해녀수당 및 은퇴수당 확대'를 약속했다.

17일 김승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주 해녀들을 위해 산업수당과 은퇴수당이 지급되고 있으나, 이는 매우 적은 금액으로 그저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는다"며 "현실적으로 해녀들에게 수당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당을 늘려 나가겠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이어 "제주 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제주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점점 고령화가 되면서 해녀문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에 대한 우려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고 언급했다. 

또 "해녀수당 및 은퇴수당을 높이는 것은 단순히 해녀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해녀 직업이 제주사회에서 인정을 받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준 후보는 "제주 해녀문화의 보존과 해녀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복지정책 및 근무환경 개선을 할 것"이라며 "제주해녀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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