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김우남 후보
'도민화합과 공생, 국제자유도시 제주' 지킴이 천명

김우남 후보
김우남 후보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남(68. 남) 후보자가 "도민만 바라보는 공약으로 화합과 공생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8일 김우남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가족관계 특례 신설 등 합리적인 보상으로 유족의 아픔을 치유할 방침"이라며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해 20조를 투입,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확정시켜 세계가 찾는 보물섬 제주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을 두고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끝내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치 연륜을 바치겠다"며 "탐라 1000년 역사문화권 정립 사업을 진행해 2000년 전 제주가 독립된 왕국으로 각 나라와 대등하게 교역했던 탐라 왕국의 자주성을 되찾겠다"고 언급했다.

또 "제주 특성을 살린 관광청 신설로 국내 관광 정책 일원화 및 맞춤형 관광서비스·스마트관광 국제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공약도 제시했다. 김우남 후보는 "지방대학 육성 및 지방인재 채용 확대로 청년의 재능 발견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성산고를 세계적 명문 해사고등학교로 성장시켜 해기전문 인력 양성 및 공급에 토양을 만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농가 물류 부담을 덜기 위해 해상물류비 지원을 국비로 확보하겠다"며 "도민 건강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및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치해 공공의료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농업직불금 2조 4000억 규모를 5조 원으로 확대해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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