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전 예비후보, 18일 김광수 교육감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지난 8년간 불통으로 얼룩진 제주교육 두 손 맞잡고 끝내겠다” 다짐

▲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원팀'을 결성했다고 발혔다. ©Newsjeju
▲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원팀'을 결성했다고 발혔다. ©Newsjeju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와 고창근 전 예비후보가 마침내 원팀을 이뤘다.

이에 따라 김광수 후보는 중도·보수 진영의 유일한 교육감 후보로 나서 이석문 교육감 후보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김광수 후보는 18일 고창근 전 예비후보가 이날 캠프 사무실로 찾아와 김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고창근 전 예비후보는 이날 김광수 캠프의 선거사무실을 전격적으로 방문, 김 후보와 악수를 나눈 뒤 김 후보가 공동총괄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하자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고 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심의 시간이 있었지만 김광수 교육감 후보와 함께 하는 것만이 지난 8년간 불통으로 얼룩진 제주교육을 바꾸는 길이며 저를 지지해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고 전 예비후보는 "김광수 후보와 원팀이 되어 반드시 6월 1일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에 김광수 후보는 "고 전 예비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면서 "한 팀이 이뤄진 만큼 모두 함께 손을 마주 잡고 나간다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에 신제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고창근 예비후보와 함께 총력 출정식을 갖고 교육감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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