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모든 후보들, 19일 오전 4.3평화공원 참배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모든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19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Newsjeju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모든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19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Newsjeju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모든 후보들이 19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 행보를 내딛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문대림 도민이주인되는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광역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하고 분향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4‧3의 아픔 속에서도 제주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달려왔다”며 “화해와 상생의 정신이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출발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 후보는 “6‧1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더 크게 끌어올려 도민통합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한반도 변방의 섬, 대한민국의 1%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이다. 이 자리에 서서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계속 생각했다”며 “4‧3 배지의 무게를 오늘 느낀다. 반드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제주도민과 함께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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