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 및 폭염 대비를 통한 환경미화 근로여건 개선

▲ 왼쪽부터 안전장화, 안전우의, 기능성 냉방 안전조끼. ©Newsjeju
▲ 왼쪽부터 안전장화, 안전우의, 기능성 냉방 안전조끼. ©Newsjeju

제주시는 여름철 장마 및 폭염에 대비해 환경미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용품은 안전장화·안전화 325켤레, 안전우의 325벌 및 기능성 얼음 안전조끼 325개 등으로,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근로 여건에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개인별로 지급됐다.

특히 지급 용품에 포함된 기능성 얼음 안전조끼는 냉온 효과가 탁월한 충진제가 내부에 장착돼 있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탈진 및 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고로부터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시는 환경미화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안전화, 안전조끼 등의 안전용품을 매년 2회 이상 지급하고 있다.

또한 폭염·한파로 인한 냉·온열 질환으로부터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시작 전 스트레칭 실시, 작업 중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 등을 추진 중이며, 산업안전 재해예방 교육 및 사업장별 위험성 평가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미화 근로자들이 여름철 장마 및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용품을 충분히 지급할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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