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좌읍 농업 현장 방문
농민수당 연간 40만 원 ⇒ 70만 원 단계적 인상 밝혀

▲ 구좌읍 쪽파 농사를 짓는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허향진 후보. ©Newsjeju
▲ 구좌읍 쪽파 농사를 짓는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허향진 후보. ©Newsjeju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소재 KCTV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인사에 나서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구좌읍 세화오일장 및 농업 현장을 방문했다.

허향진 후보는 이날 구좌읍에서 쪽파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직접 찾아 대화를 나누고 비료값 인상에 따른 국비 지원과 농업직불금 예산액 증액 등의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최근 무기질 화학비료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비료값 인상 차액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아 보상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인상분액의 상당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농업직불금 예산액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와 연계해 직불금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후보는 도정 농정혁신 차원에서 “농민수당을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연간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제주발전을 위해 집권 초기의 윤석열 정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저 국민의힘 허향진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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