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
▲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현재 만 70세 이상에게 제공되고 있는 무료 행복택시 제도를 만 65세 이상으로 낮춰 확대 시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오영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에 도내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이용하는 행복택시 이용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낮춰 확대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8년부터 읍·면지역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한데 이어 2019년에는 동(洞)지역 어르신으로 확대했다. 행복택시는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해 1회당 최대 7000원(호출비 1000원 포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2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오 후보는 "65세 이상 행복택시 이용 확대는 관련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밟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어르신의 교통복지 및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교통복지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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